검진 간김에... 다름이 이야기



의료보험 공단에서 나온 암조기 검진표...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이라.. 워낙에 산전검사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근데, 다니던 병원은 검진기관이 아닌지라.. 집근처 검진기관인 병원으로 예약하고 오늘 다녀옴

의사랑 문진중에... 임신중이라니까..
'오신김에 애기도 보고 가실래요?' 라고 해서..
사실.. 초음파 자주 보는거 애기한테 안좋다고 듣긴 했는데...
요즘 현대사회가.. 워낙에 초기에 이유없는 유산이 많은지라...
걱정도 되고.. 최근 입덧이 심해서..(요즘 먹는 족족이 다 토해낸다..ㅠ.ㅠ)
다름이 잘 크고 있나 궁금도 하고... 결국 봤다..

다름이는 사진에서처럼 잘 있었다..
지난번 그 길쭉한 형상은 제법 아기처럼 보인다..
아래로 동그란게 머리.. 위쪽은 궁뎅이..
손발이 될 부분도 보인다...
탯줄이 생기고 있는지.. 초음파 볼땐 살짝 줄같은 것도 봤는데.. 사진에선 잘 안보이는듯...
난황은 아직 존재..
키는 1.77cm...
지난주 진단대로라면 오늘은 8주 1일인데.. 초음파상으론 8주 2일.. 잘 크고 있구나..ㅡ.ㅡ

근데.. 애기집 위에 검은 그림자 같은게.. 피가 고여 있댄다..
아직 완전하게 자리잡은 상태는 아닌거 같다고..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 안정하고 무조건 조심하랜다...
그 외엔 다 별탈 없어 보이고 심장소리도 아주 기분좋게 들려주고 있댄다..

그래..그래...
니가 엄마는 못먹게 하고 엄마 영양분은 쭉쭉 빨며 잘크는구나..
그래..그래..
그거면 됐지... 내가 여기서 더 뭘 바라겠니...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wicce.egloos.com/tb/1700601 [도움말]

덧글

덧글 입력 영역